책 소개
저자 소개
서평 및 추천사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글 조은수 기획 재미마주
가격 | 9,000원 | 초판
발행일 1995-06-30 | ISBN 978-89-8662-127-3
사양 | 34쪽 | 233X238mm | KDC 653
시리즈 | 예술·실용_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 03
추천 연령 |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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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3: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1158?CategoryNumber=001001016002008
링크4: https://smartstore.naver.com/gilbutkid/products/3128931204
&&책소개
이 책 속에는 고양이, 닭, 개, 소, 토끼, 원숭이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은 우리 조상들이 편안하게 보고 그린 모습 그대로 입니다. 만약에 이 모습들이 낯설다면 우리의 옛날 그림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왜 피카소나 모네와 같은 서양화가들의 전시를 보러 가면서 우리나라의 그림에는 관심이 크지 않을까요? 특히 우리의 옛 그림을 보는 일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그림들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죠. 김홍도나 장승업 같이 유명한 화가의 그림은 물론 해학이 넘치는 민화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모여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을 만나면 더더욱 그 관점이 달라질 것입니다. 서양의 그림에서 볼 수 없는 재치와 정서에 대해 새로이 눈뜰 수 있는 도구로 이용한다면 말이죠.
특히 이 책에는 동물들을 주제로 옛 그림을 모았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어떤 동물들을 좋아하고 친근하게 곁에 두었는지, 그리고 옛날 사람들과 동물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도 엿볼 수 있죠. 그리고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이 모여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미술관을 돌아보는 느낌도 듭니다. 이렇게 그려진 고양이, 저렇게 그려진 강아지의 느낌이 모두 달라서 하나씩 뜯어보는 재미가 있죠. 이런 그림들은 그림 전체가 온전히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림 속에 있는 동물들이 따로 오려져서 어우러진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따로 떼어진 동물 그림들을 보면서 원래 어디에서 무얼 하던 모습일까, 생각해보면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점은 동물들에 대해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공부가 지루하지는 않죠. 왜냐하면 재미난 그림과 함께 만나는 옛날이야기 속에 옛날 우리 조상들의 교훈과 지혜가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닭이 벼슬을 갖게 된 이유, 당나귀가 등장하는 속담들, 호랑이의 온갖 다른 표정들을 만나다보면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에 큭큭, 웃음이 나옵니다. 이렇듯 이 책엔 백과사전처럼 배울만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답니다.
하지만 정보의 나열일 뿐 큰 줄거리가 없음이 안타깝다면, 책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한 번에 아무 페이지나 펼쳐 보는 것입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어야 한다고요? 이 책에는 큰 줄거리가 없는 대신 줄줄이 사탕처럼 등장하는 동물들 중 하나만 골라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렇게 선택된 동물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눠본다거나 도화지를 놓고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만약 동물보다 그림의 작품적인 면에 대해 궁금해지면 맨 뒷장에 있는 ‘그림 찾아보기’를 펼쳐봅니다. 그림의 원래 모습을 보면서 앞에서 보았던 동물들을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렸던 화가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죠. 그렇게 익숙해진 그림들을 직접 보고 싶다면 그림 밑에 설명되어진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직접 관람해도 좋겠죠. 책에서만 끝나는 공부가 아닌 피부로 느끼는 것이 진짜 경험이니까요.
&&저자소개
조은수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어요. 그 뒤 영국에서 그림 공부를 하고 돌아와 어린이 책을 펴 내고 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로 제1회 ‘좋은 어린이 책’ 공모에 당선되었어요.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말하는 나무> <노래나라 동동> <이솝 이야기> 등이 있어요. <까치> <월간학습>등의 어린이 잡지에 많은 글을 쓰기도 했으며 <큰바위 위인전기> 시리즈 중 <슈바이처>의 글을 썼어요. 지금도 어린이 책을 쓰면서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대요.
재미마주
재미마주에서는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재미마주란 재미를 마주한다는 뜻이에요. 재미마주는 여러분의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문승연
1963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책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강화도에 살면서 그림책 창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내가 처음 가본 그림 박물관' 시리즈의 기획과 디자인을 했고,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내 그림과 닮았어요, 장욱진》을 썼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안녕, 달토끼야》, 《무지개》, 《냠냠냠 쪽쪽쪽》, 《찾았다!》들이 있습니다.
&&서평 및 추천사
&&책소개
이 책 속에는 고양이, 닭, 개, 소, 토끼, 원숭이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은 우리 조상들이 편안하게 보고 그린 모습 그대로 입니다. 만약에 이 모습들이 낯설다면 우리의 옛날 그림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왜 피카소나 모네와 같은 서양화가들의 전시를 보러 가면서 우리나라의 그림에는 관심이 크지 않을까요? 특히 우리의 옛 그림을 보는 일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그림들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죠. 김홍도나 장승업 같이 유명한 화가의 그림은 물론 해학이 넘치는 민화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모여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을 만나면 더더욱 그 관점이 달라질 것입니다. 서양의 그림에서 볼 수 없는 재치와 정서에 대해 새로이 눈뜰 수 있는 도구로 이용한다면 말이죠.
특히 이 책에는 동물들을 주제로 옛 그림을 모았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어떤 동물들을 좋아하고 친근하게 곁에 두었는지, 그리고 옛날 사람들과 동물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도 엿볼 수 있죠. 그리고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이 모여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미술관을 돌아보는 느낌도 듭니다. 이렇게 그려진 고양이, 저렇게 그려진 강아지의 느낌이 모두 달라서 하나씩 뜯어보는 재미가 있죠. 이런 그림들은 그림 전체가 온전히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림 속에 있는 동물들이 따로 오려져서 어우러진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따로 떼어진 동물 그림들을 보면서 원래 어디에서 무얼 하던 모습일까, 생각해보면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점은 동물들에 대해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공부가 지루하지는 않죠. 왜냐하면 재미난 그림과 함께 만나는 옛날이야기 속에 옛날 우리 조상들의 교훈과 지혜가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닭이 벼슬을 갖게 된 이유, 당나귀가 등장하는 속담들, 호랑이의 온갖 다른 표정들을 만나다보면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에 큭큭, 웃음이 나옵니다. 이렇듯 이 책엔 백과사전처럼 배울만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답니다.
하지만 정보의 나열일 뿐 큰 줄거리가 없음이 안타깝다면, 책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한 번에 아무 페이지나 펼쳐 보는 것입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어야 한다고요? 이 책에는 큰 줄거리가 없는 대신 줄줄이 사탕처럼 등장하는 동물들 중 하나만 골라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렇게 선택된 동물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눠본다거나 도화지를 놓고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만약 동물보다 그림의 작품적인 면에 대해 궁금해지면 맨 뒷장에 있는 ‘그림 찾아보기’를 펼쳐봅니다. 그림의 원래 모습을 보면서 앞에서 보았던 동물들을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렸던 화가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죠. 그렇게 익숙해진 그림들을 직접 보고 싶다면 그림 밑에 설명되어진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직접 관람해도 좋겠죠. 책에서만 끝나는 공부가 아닌 피부로 느끼는 것이 진짜 경험이니까요.
&&저자소개
조은수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어요. 그 뒤 영국에서 그림 공부를 하고 돌아와 어린이 책을 펴 내고 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로 제1회 ‘좋은 어린이 책’ 공모에 당선되었어요.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말하는 나무> <노래나라 동동> <이솝 이야기> 등이 있어요. <까치> <월간학습>등의 어린이 잡지에 많은 글을 쓰기도 했으며 <큰바위 위인전기> 시리즈 중 <슈바이처>의 글을 썼어요. 지금도 어린이 책을 쓰면서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대요.
재미마주
재미마주에서는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재미마주란 재미를 마주한다는 뜻이에요. 재미마주는 여러분의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문승연
1963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책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강화도에 살면서 그림책 창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내가 처음 가본 그림 박물관' 시리즈의 기획과 디자인을 했고,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내 그림과 닮았어요, 장욱진》을 썼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안녕, 달토끼야》, 《무지개》, 《냠냠냠 쪽쪽쪽》, 《찾았다!》들이 있습니다.
&&서평 및 추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