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자 소개
서평 및 추천사
해치와 괴물 사형제
글 정하섭 그림 한병호
가격 | 13,000원 | 초판
발행일 1998-07-15 | ISBN 978-89-8662-142-6
사양 | 34쪽 | 237X283mm | KDC 813.8
시리즈 |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추천 연령 |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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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해치는 해가 어둠을 밝히듯이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지키는 신이예요.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법관과 어사의 모자나 옷에 해치의 모습을 새겨 정의로운 판단을 바라는 마음을 담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해치가 해를 훔쳐서 온 세상을 뜨겁게 만드는 괴물 사형제를 물리치고 해를 지켜내는 통쾌한 이야기예요. 하지만 괴물사형제를 아주 나쁜 괴물로 만들지는 않았어요. 괴물사형제는 너무 장난을 치고 싶은 말썽꾸러기 같죠. 자아! 정의롭고 용맹스러운 해치와 사고뭉치 괴물들을 만나 보세요.
&&저자소개
정하섭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성균관 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을 만드는 출판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해치와 괴물 사형제>, <쇠를 먹는 불가사리>, <하늘과 땅이 갈라져 헤어진 이야기>, <염라대왕을 잡아라> 등이 있다. 이억배 <솔이의 추석 이야기>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반쪽이>, <도구의 발견>,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의 그림으로 '97 BIB(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선정되었다. 아내이자 동료인 일러스트레이터 정유정 씨와의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고 수원에 살고 있다.
한병호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1988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해 30여 년 가까이 수많은 그림책과 동화책들을 선보여 온 우리나라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05년에 BIB에서 《새가 되고 싶어》로 황금사과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한국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으로 《새가 되고 싶어》, 《수달이 오던 날》, 《황소와 도깨비》 등이 있다.
&&서평 및 추천사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길벗 어린이(대표 이호균)는 `상상의 동물` 시리즈를 새로 마련해, 첫 권 <해치와 괴물 사형제>를 냈다. `해태`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해치는 상상의 외뿔 괴수다.
먼 옛날 땅속에는 뭉치기 대왕, 뿜기 대왕, 던지기 대왕, 박치기 대왕 등 괴물 사형제가 살았다. 이들은 걸핏하면 땅 위로 올라와 불을 지르는 심술을 부렸으나, 늘 해치 때문에 도로 땅속으로 쫓겨갔다. 하루는 이 괴물 사형제가 해치가 지키던 해를 훔쳐내 네 조각으로 잘라 동서남북에 걸어놓는 바람에 온 세상이 후끈 달아올라 사람들이 숨을 못 쉴 지경이 됐다. 해치는 네 괴물을 차례로 물리치고 해를 제 모양으로 되돌렸다. 이런 설화가 전하는 까닭에 해치는 화재를 막는 해의 신이자 정의의 신으로 알려졌다. 이야기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유분방한 신화적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볼 만하다.
-- 한겨레신문 이상수 기자, 1998. 7. 28.
<해치와 괴물 사형제>는 사자 형상에 뿔이 달린 동물 `해태`를 주인공으로 삼아 창세 신화를 동화로 만든 책이다. 주인공 해치는 해님이 보낸 벼슬아치란 뜻이다.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 이야기야. 하늘에는 어둠을 밝히고, 정의를 지키는 해치가 살았어. 해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상 구석구석 고루 햇빛을 비춰주었어. 그러다가 누군가 나쁜 짓을 하면 곧바로 달려가 날카로운 뿔로 들이받았지.`
이 창작동화는 해치가 세상 질서를 어지럽히는 괴물 사형제를 혼내 준다는 이야기다. 해치는 예부터 궁전이나 절 입구에 재앙을 물리치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던 상상의 동물이다. 특히 어린이 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한병호씨가 그린 고분 벽화와 옛 민화 풍의 삽화가 인상적이다.
이 동화 시리즈가 앞으로 내놓은 `불가사리` 이야기는 악몽을 물리치는 상상동물 설화를 오늘의 어린이들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다. 세 번째 이야기 `용`은 서양과 달리 한국적 상상력에서 그려진 용의 형상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적 용의 모습을 보면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 형상을 취하고 있다....
조선일보 박해현 기자, 1998. 8. 20."
&&책소개
해치는 해가 어둠을 밝히듯이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지키는 신이예요.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법관과 어사의 모자나 옷에 해치의 모습을 새겨 정의로운 판단을 바라는 마음을 담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해치가 해를 훔쳐서 온 세상을 뜨겁게 만드는 괴물 사형제를 물리치고 해를 지켜내는 통쾌한 이야기예요. 하지만 괴물사형제를 아주 나쁜 괴물로 만들지는 않았어요. 괴물사형제는 너무 장난을 치고 싶은 말썽꾸러기 같죠. 자아! 정의롭고 용맹스러운 해치와 사고뭉치 괴물들을 만나 보세요.
&&저자소개
정하섭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성균관 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을 만드는 출판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해치와 괴물 사형제>, <쇠를 먹는 불가사리>, <하늘과 땅이 갈라져 헤어진 이야기>, <염라대왕을 잡아라> 등이 있다. 이억배 <솔이의 추석 이야기>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반쪽이>, <도구의 발견>,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의 그림으로 '97 BIB(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선정되었다. 아내이자 동료인 일러스트레이터 정유정 씨와의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고 수원에 살고 있다.
한병호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1988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해 30여 년 가까이 수많은 그림책과 동화책들을 선보여 온 우리나라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05년에 BIB에서 《새가 되고 싶어》로 황금사과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한국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으로 《새가 되고 싶어》, 《수달이 오던 날》, 《황소와 도깨비》 등이 있다.
&&서평 및 추천사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길벗 어린이(대표 이호균)는 `상상의 동물` 시리즈를 새로 마련해, 첫 권 <해치와 괴물 사형제>를 냈다. `해태`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해치는 상상의 외뿔 괴수다.
먼 옛날 땅속에는 뭉치기 대왕, 뿜기 대왕, 던지기 대왕, 박치기 대왕 등 괴물 사형제가 살았다. 이들은 걸핏하면 땅 위로 올라와 불을 지르는 심술을 부렸으나, 늘 해치 때문에 도로 땅속으로 쫓겨갔다. 하루는 이 괴물 사형제가 해치가 지키던 해를 훔쳐내 네 조각으로 잘라 동서남북에 걸어놓는 바람에 온 세상이 후끈 달아올라 사람들이 숨을 못 쉴 지경이 됐다. 해치는 네 괴물을 차례로 물리치고 해를 제 모양으로 되돌렸다. 이런 설화가 전하는 까닭에 해치는 화재를 막는 해의 신이자 정의의 신으로 알려졌다. 이야기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유분방한 신화적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볼 만하다.
-- 한겨레신문 이상수 기자, 1998. 7. 28.
<해치와 괴물 사형제>는 사자 형상에 뿔이 달린 동물 `해태`를 주인공으로 삼아 창세 신화를 동화로 만든 책이다. 주인공 해치는 해님이 보낸 벼슬아치란 뜻이다.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 이야기야. 하늘에는 어둠을 밝히고, 정의를 지키는 해치가 살았어. 해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상 구석구석 고루 햇빛을 비춰주었어. 그러다가 누군가 나쁜 짓을 하면 곧바로 달려가 날카로운 뿔로 들이받았지.`
이 창작동화는 해치가 세상 질서를 어지럽히는 괴물 사형제를 혼내 준다는 이야기다. 해치는 예부터 궁전이나 절 입구에 재앙을 물리치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던 상상의 동물이다. 특히 어린이 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한병호씨가 그린 고분 벽화와 옛 민화 풍의 삽화가 인상적이다.
이 동화 시리즈가 앞으로 내놓은 `불가사리` 이야기는 악몽을 물리치는 상상동물 설화를 오늘의 어린이들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다. 세 번째 이야기 `용`은 서양과 달리 한국적 상상력에서 그려진 용의 형상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적 용의 모습을 보면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 형상을 취하고 있다....
조선일보 박해현 기자, 1998. 8.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