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자 소개
서평 및 추천사
야쿠바와 사자 Ⅱ
글·그림 티에리 드되
가격 | 13,000원 | 초판
발행일 2011-02-01 | ISBN 978-89-5582-133-8
사양 | 32쪽 | 216X313mm | KDC 860
시리즈 |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추천 연령 | 초등 전학년(8~13세)
링크1: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809300
링크2: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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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로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거짓 싸움이 벌어진다!
프랑스 태생의 작가 티에리 드되의 『야쿠바와 사자』 제2권 〈신뢰〉. 함축적이고 감각적 이야기와 강렬하고 인상적 그림으로 주목받아온 저자가 2007년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출간한 그림책이다.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남자와 사자 '키부에'의 이야기를 통해 '신뢰'에 대한 삶의 질문을 먹먹한 감동과 함께 던지고 있다. 사람들도, 동물들도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 갔다. 가뭄 때문이었다. 사자들의 왕 키부에는 사냥감을 구해야만 했다. 결국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향했다. 모든 사자가 그림자차럼 따랐다. 아직 물소가 남아 있었다. 그런데 물소를 지키는 남자가 낯익었다. 남자도 키부에를 알아보았다. 남자와 키부에는 서로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있었다. 드디어 결투가 벌어졌는데…….
자신이 거느린 사자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떠나있던 마을을 찾았다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줬던 남자와 마주치게 된 사자 키부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리게 될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되짚어보도록 이끈다. 특히 '신뢰'뿐 아니라, '임무' 속에 숨겨진 진실된 가치에 대해 일깨우고 있다. 캔버스에 검정색 아크릴 물감을 묻힌 붓으로 그려낸 강렬한 흑백 그림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다. 감각적 이야기가 지닌 긴박함과 캐릭터가 내뿜는 긴장감을 거침없이 그려내고 있다.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 진정한 신뢰에 대해 잘 모르겠는 어른들에게도 깨달음을 안겨줄 것이다.

&&저자소개
티에리 드되
저자이자 그린이인 티에리 드되(Thierry Dedieu)는 1955년 프랑스 나르본에서 태어났습니다. 과학을 공부한 뒤 광고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서른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펴냈으며, 함축적이고 감각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프랑스 문인협회상, 알퐁스 도데 상, 소르시에르 상(프랑스 서점 연합에서 수여하는 아동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야쿠바와 사자 Ⅰ》은 1994년, 《야쿠바와 사자 Ⅱ》는 2007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된 그림책으로, 캔버스에 검은색 아크릴 물감을 묻힌 붓으로 그렸습니다.
염미희
어린이책 편집자다. 프랑스어 그림책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야쿠바와 사자 1~2』, 『한간의 요술 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꼭 지키고 싶은 지구의 한 귀퉁이, 모알보알을 이름으로 걸고 책을 만들고 파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서평 및 추천사
신뢰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
《야쿠바와 사자 Ⅱ》는 《야쿠바와 사자 Ⅰ》에 이어 소년과 사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는 삶의 질문들을 던지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전작을 통해 용기의 문제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신뢰의 문제를 제기한다. ‘설명이 필요 없이 서로를 알아보는 관계란 어떤 것일까?’, ‘목숨을 내어 줄 만큼 상대를 신뢰할 수 있는가?’, ‘굶주림에 지칠지언정 자존심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일까?’ 등……. 그림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먹먹한 감동과 함께 마음속에서 생겨나는 여러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살면서 맞닥뜨리는 중요한 가치들을 스스로 되짚어보게 한다.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굳게 믿고 의지할 때 쓰는 ‘신뢰’라는 단어 역시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그 뜻과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도록 한다. 이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이라면 친구들, 가족들 사이에서 또는 학교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작가의 메시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흑과 백으로 표현한 강렬한 그림
이 그림책이 주는 강렬함은 흑과 백만으로 표현한 힘 있는 그림의 역할이 크다. 티에리 드되는 서로의 목숨을 걸고 맞서는 소년과 사자 이야기라는 긴박한 내용과 어울리게, 검은 아크릴 물감을 묻힌 큰 붓으로 야쿠바와 사자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렸다. 작가는 굵고 거침없는 선으로 화면 가득 상황을 표현한다. 둘 사이 밤을 새워 목숨을 건 팽팽한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절정을 이루는 2권에서도 작가의 과감한 표현은 이어진다. 가장 극적인 대립이 이루어진 다음, 지칠 대로 지쳐 사자를 향해 쪼그려 앉아 있는 야쿠바와 털썩 몸을 내려놓은 사자……. 정신없는 싸움이 몰아친 뒤의 고요한 적막이 느껴지는 이 장면에서 독자들의 시선은 한참을 머물게 된다. 야쿠바와 사자가 그러했듯이 여러 생각들을 하면서.
《야쿠바와 사자 Ⅰ(Yakouba)》은 1994년, 《야쿠바와 사자 Ⅱ(Kibwe)》는 2007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긴 시간을 두고,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이야기와 강렬하고 인상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두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책소개
서로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거짓 싸움이 벌어진다!
프랑스 태생의 작가 티에리 드되의 『야쿠바와 사자』 제2권 〈신뢰〉. 함축적이고 감각적 이야기와 강렬하고 인상적 그림으로 주목받아온 저자가 2007년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출간한 그림책이다.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남자와 사자 '키부에'의 이야기를 통해 '신뢰'에 대한 삶의 질문을 먹먹한 감동과 함께 던지고 있다. 사람들도, 동물들도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 갔다. 가뭄 때문이었다. 사자들의 왕 키부에는 사냥감을 구해야만 했다. 결국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향했다. 모든 사자가 그림자차럼 따랐다. 아직 물소가 남아 있었다. 그런데 물소를 지키는 남자가 낯익었다. 남자도 키부에를 알아보았다. 남자와 키부에는 서로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있었다. 드디어 결투가 벌어졌는데…….
자신이 거느린 사자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떠나있던 마을을 찾았다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줬던 남자와 마주치게 된 사자 키부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리게 될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되짚어보도록 이끈다. 특히 '신뢰'뿐 아니라, '임무' 속에 숨겨진 진실된 가치에 대해 일깨우고 있다. 캔버스에 검정색 아크릴 물감을 묻힌 붓으로 그려낸 강렬한 흑백 그림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다. 감각적 이야기가 지닌 긴박함과 캐릭터가 내뿜는 긴장감을 거침없이 그려내고 있다.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 진정한 신뢰에 대해 잘 모르겠는 어른들에게도 깨달음을 안겨줄 것이다.

&&저자소개
티에리 드되
저자이자 그린이인 티에리 드되(Thierry Dedieu)는 1955년 프랑스 나르본에서 태어났습니다. 과학을 공부한 뒤 광고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서른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펴냈으며, 함축적이고 감각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프랑스 문인협회상, 알퐁스 도데 상, 소르시에르 상(프랑스 서점 연합에서 수여하는 아동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야쿠바와 사자 Ⅰ》은 1994년, 《야쿠바와 사자 Ⅱ》는 2007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된 그림책으로, 캔버스에 검은색 아크릴 물감을 묻힌 붓으로 그렸습니다.
염미희
어린이책 편집자다. 프랑스어 그림책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야쿠바와 사자 1~2』, 『한간의 요술 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꼭 지키고 싶은 지구의 한 귀퉁이, 모알보알을 이름으로 걸고 책을 만들고 파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서평 및 추천사
신뢰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
《야쿠바와 사자 Ⅱ》는 《야쿠바와 사자 Ⅰ》에 이어 소년과 사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는 삶의 질문들을 던지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전작을 통해 용기의 문제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신뢰의 문제를 제기한다. ‘설명이 필요 없이 서로를 알아보는 관계란 어떤 것일까?’, ‘목숨을 내어 줄 만큼 상대를 신뢰할 수 있는가?’, ‘굶주림에 지칠지언정 자존심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일까?’ 등……. 그림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먹먹한 감동과 함께 마음속에서 생겨나는 여러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살면서 맞닥뜨리는 중요한 가치들을 스스로 되짚어보게 한다.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굳게 믿고 의지할 때 쓰는 ‘신뢰’라는 단어 역시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그 뜻과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도록 한다. 이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이라면 친구들, 가족들 사이에서 또는 학교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작가의 메시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흑과 백으로 표현한 강렬한 그림
이 그림책이 주는 강렬함은 흑과 백만으로 표현한 힘 있는 그림의 역할이 크다. 티에리 드되는 서로의 목숨을 걸고 맞서는 소년과 사자 이야기라는 긴박한 내용과 어울리게, 검은 아크릴 물감을 묻힌 큰 붓으로 야쿠바와 사자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렸다. 작가는 굵고 거침없는 선으로 화면 가득 상황을 표현한다. 둘 사이 밤을 새워 목숨을 건 팽팽한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절정을 이루는 2권에서도 작가의 과감한 표현은 이어진다. 가장 극적인 대립이 이루어진 다음, 지칠 대로 지쳐 사자를 향해 쪼그려 앉아 있는 야쿠바와 털썩 몸을 내려놓은 사자……. 정신없는 싸움이 몰아친 뒤의 고요한 적막이 느껴지는 이 장면에서 독자들의 시선은 한참을 머물게 된다. 야쿠바와 사자가 그러했듯이 여러 생각들을 하면서.
《야쿠바와 사자 Ⅰ(Yakouba)》은 1994년, 《야쿠바와 사자 Ⅱ(Kibwe)》는 2007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긴 시간을 두고,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이야기와 강렬하고 인상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두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